[경상매일신문=조영삼 기자] 1천576종 종목록 구축 국내 미기록종 3종 포함 환경부와 국립생물자원관은 광복 70주년을 맞아 독도 생물주권에 대한 근간을 마련키 위해 2013년부터 추진한 독도 자생생물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16일 환경부에 따르 면 독도 자생생물 연구 결과 8월 초 기준으로 총 1천576종의 독도 자생생물이 확인됐으며 전 세계에서 처음으로 발견된 신종 5종과 우리나라 미기록종 3종이 포함됐다. 발견된 독도 자생생물 신종은 무척추동물에 속하는 요각류 2종(가칭 독도쿠울노벌레, 큰꼬리나무살이)과 복모류 3종(가칭 재갈입털벌레류, 예쁜털배벌레류, 분지털배벌레류)이다. 미기록종은 어류 1종(가칭 독도얼룩망둑)과 무척추동물 2종(가칭 유령비늘갯지렁이, 가칭 호리도롱이갯민숭이) 등이다. 특히 남해와 제주도에서 주로 서식하는 옥돔이 2015년 6월에 발견됐다. 옥돔은 동해 연안에서는 발견하기 힘든 종으로 독도 해역이 남해로부터 올라오는 난류의 영향권에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에 확인된 독도 자생생물은 어류 176종, 무척추동물 638종, 해조류 238종, 식물 111종, 곤충 176종, 조류 186종, 포유류 2종, 미생물 49종 등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독도 생태계의 조사연구는 독도 영유권 강화에도 보탬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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