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
최병준·한창화·이홍희·윤종도
삶의 질↑ㆍ지역발전 크게 기여
전국시ㆍ도의회의장협의회가 실시한 ‘제2회 우수의정 대상’에 경북도의회 소속 4명의 의원이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 12일 경북도의회에 따르면 최병준, 한창화, 이홍희, 윤종도 의원이 지난 1년간 펼친 의정활동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의정 대상’을 수상했다.
‘우수의정 대상’은 전국 시ㆍ도의회 의원 중 지난 1년 동안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우수의원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이는 의정활동에 대한 중간평가의 성격도 있어 의미가 크다.
한창화 의원은 지난 1년 동안 예산결산특별위원장으로서 경북도 재정분야에서 시어머니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한중 FTA타결로 어려움이 예상되는 농업관련 예산,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학생 교육, 소방장비 확충 등에 예산을 우선 배분해 큰 도움을 줬다.
이런 가운데 활기찬 지역 건설을 위해 ‘경상북도 잠수어업인 진료비 지원조례’와 ‘경상북도 농산어촌 체험관광 활성화지원에 관한 조례’를 발의하는 등 왕성한 의정활동도 펼쳐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병준 의원은 소통과 협력을 통해 도민의 눈높이에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친 점을 높이 샀다.
또 원자력안전특별위원장으로서 원전 해킹사고 발생시 현장을 찾아 안전에 대한 도민의 불안감을 해소시키는데 노력했다.
아울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원자력해체연구센터 유치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도에 주문하고 ‘경상북도 관광기념품 개발 및 육성 지원 조례안’을 대표발의 했다.
이홍희 의원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모든 힘을 쏟아냈다.
연구개발특구 확대지정을 통한 미래 신성장동력 확보를 촉구하고 도내 기업의 역외 유출방지 방안을 주문하는 등 구미시 경제통상국장 출신으로써의 전문성을 유감없이 보여줬다.
조례안은 ‘경상북도 농식품 수출진흥기금 설치 운영 조례’를 비롯해 ‘경상북도 친환경어업 육성 지원 조례’, ‘경상북도 농수산물 가공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등 다수 발의했다.
윤종도 의원은 농업경영인, 청년회의소 등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주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의정활동을 펼쳤다.
‘경상북도 가축전염병 예방 및 축산농가 지원 등에 관한 조례’을 발의하고 ‘경상북도 지역개발기금 설치조례’개정을 주도하는 등 농민들의 애로사항 해소에 적극 나섰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