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의회 이동희 의장은 지난 13일 장병하(88) 애국지사의 집을 방문했다. 광복 70주년을 맞아 지역의 생존 독립유공자를 찾아 국가를 위해 헌신해준 데 대해 시민들과 함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고 그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서다. 이날 장병하 애국지사를 직접 찾은 이동희 의장은 “국권상실의 때에 장 지사님과 같이 자신의 목숨도 아끼지 않는 헌신이 있었기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가능했다”며 “광복 70주년을 건강하게 생존해 계시는 장 지사님과 우리 시민들이 함께 축하할 수 있어서 더 뜻 깊다”고 말하며 준비해간 위문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장병하 애국지사는 안동출신으로 1943년 8월경 안동농림학교 학생들을 중심으로 조직된 조선회복연구단에 가입해 독립운동을 전개했다. 1945년 3월 10일 일본육군기념일에 총궐기를 추진하다 사전에 발각돼 총궐기 주도혐의로 옥고를 치렀다. 광복이 되자 1945년 8월 16일 대구지방검찰청 안동지청에서 기소유예로 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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