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해외자문위원協, 아동복지시설 모범청소년 선발
19일까지 스웨덴 스톡홀름 등 해외 명문대학 탐방
[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 경북도가 아동복지시설 모범청소년 10명을 선발해 해외 명문대학 탐방 및 해외문화 체험을 실시한다.
경북해외자문위원협의회(회장 김석주)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탐방은 12일부터 19일까지 8일간 스웨덴 스톡홀름, 핀란드 헬싱키 등을 방문, 해외명문대학을 탐방하고 해외문화를 체험하게 된다.
경북해외자문위원협의회는 54개국, 111명으로 구성됐다.
독도, 새마을 세계화, 실크로드 경주 2015 홍보를 비롯해 시장개척 지원, 해외 일자리 창출, 투자유치, 국제 교류지원 등 경북의 위상을 드높이는데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출발에 앞서 지난 7일 가진 오리엔테이션에서 이번 탐방의 리더로 선출된 박천웅 학생(선린애육원, 동지고 3년)은 “꿈에도 생각해보지 못한 해외 명문 대학 탐방을 하게 돼 날아갈 듯 기쁘고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이번 탐방을 세계로 비상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탐방의 주요 코스는 유럽 명문대학으로 꼽히는 스톡홀름대학, 웁살라대학, 헬싱키대학 등을 견학하고 노벨 박물관, 자연사 박물관을 방문하는 등 선진문화를 경험하게 된다.
또 스웨덴 한국 입양인들과 만나 글로벌 친구로서의 우정을 쌓는 기회도 갖는다.
특히 학생들의 탐방 기간 중 경북해외자문위원협의회 유럽지역 자문위원들의 후원과 함께 스웨덴에 거주하는 강진중 해외자문위원(남강주식회사 대표)의 홈스테이 등 아낌없는 지원을 받는다.
한편 올해 5회째를 맞는 이 사업은 2011년 5명을 시작으로 출발해 지금까지 총 43명이 미국, 영국, 호주에 있는 유명대학을 탐방했다.
조성희 글로벌통상협력과장은 “해외자문위원들은 미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비전과 도전 정신을 심어주기 위해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몸소 실천 하고 있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실크로드 경주 2015 홍보를 비롯해 시장개척과 해외 일자리 창출, 국제 교류 지원에 적극 나서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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