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역 각계 크리스천들이 광복절행사로 한반도 통일을 위한 대규모 기도회집회를 갖는다. 이번 행사는 오는 15일 포항한동선린교회(담임목사 권택근)에서 탈북민, 목회자, 의사, 변호사, 교사, 기자, 아나운서, PD, 기업인, 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복 70년, 평화통일 기도회’가 열린다. 기도회는 권인애(한동대 3년), 권세계(선린대 2년) 학생들의 오프닝 찬양반주(반주 권새봄 한동대 4년 휴학)를 시작으로 1ㆍ2부로 나눠 진행된다. 행사 1부는 유상원 포항CBS 아나운서가 사회로 참여하고 주대준 선린대 총장과 최명자 포항글로벌평생교육원장, 이사랑 목사(포항주찬양교회), 서임중 포항중앙교회 원로목사 등이 참석한다. 또 행사에서는 서임중 포항중앙교회 원로목사의 ‘우리 민족이 나아갈 길’에 대한 설교가 예정됐다. 교제의 시간에는 참석자들이 김밥과, 떡, 과일, 차를 나누며 북한 이야기 등으로 친교를 도모한다. 2부 행사에서는 박하얀 KBS 리포터 사회로 진행, 탈북민 찬양팀 특송과 간증, ‘한반도 통일을 위한 특별기도 순으로 이어진다. 이 행사에는 이사랑 목사와 이동섭 탈북민 멘토협의회장, 임정택 향기내는 사람들 대표, 김재원 뉴시스 부장, 김경화 극동방송 국장, 박원호 어게인 1907 팀장 등이 참여한다. 이날 행사는 광복 70년, 평화통일 기도회는 참석자들이 손에 손을 잡고 ‘애국가’와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합창하는 것을 끝으로 마무리될 계획이다. 한편 탈북민들은 “많은 분들이 바쁜 중에서도 통일을 위해 기도회를 연다는 소식에 가슴 뭉클했고, 고마웠다”며 “하루 빨리 통일이 돼 가족과 친척들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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