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 대구 달서구 이곡1동은 광복 70년을 맞아 나라사랑 태극기달기 운동에 주민참여 활성화를 위해 지난 6일 대구지역 명소인 이곡분수(장미)공원을 태극기 시범공원으로 꾸미는 이색 홍보를 실시했다.
태극기를 테마로 한 시범공원은 지역 최초로 주민자치위원회를 비롯한 각급 단체(바르게살기위원회ㆍ새마을단체ㆍ통우회) 회원들이 이른 아침부터 평소 많은 사람들이 찾고 대구시민이라면 한번쯤 방문해봤을 이곡분수(장미)공원을 활용해 바람개비 태극기 동산을 조성하고 공원 전 울타리에 태극기를 게양했다.
특히 공원 속 산책터널을 태극기터널로 조성한 점이 눈길을 끌었다.
공원 주변을 지나는 주민들은 이색적인 태극기 공원에 관심을 보이며 다가오는 70주년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겼다.
조용완 이곡1동장은 “이번 태극기 테마 나라사랑 장미공원은 주민들에게 광복 7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고, 나라사랑의 상징인 태극기와 좀 더 친숙한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기획했으며 남은 기간 70주년 광복절에 모든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태극기를 게양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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