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11일 제70주년 광복절을 맞아 독립유공자 후손과 광복둥이 독도탐사대원 등에게 감사편지를 보냈다.
김 지사는 서한문을 통해 “광복 70년, 분단 70년! 나라 잃은 설움, 동족상잔의 비극을 이겨내고 세계 속에 당당한 대한민국을 만든 세월이었다”면서 “나라와 겨레 위해 목숨과 재산도 기꺼이 바치신 독립유공자와 유가족의 희생과 헌신에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고 인사를 건넸다.
이어 “호국혼의 경북에서 조국과 민족을 위해 공헌한 분들을 잊지 않고 먼저 예우하고 존경하는 문화를 만들고 다양한 호국안보사업도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 그러면서 “경북이 선진한국 통일한반도 시대를 앞장서서 열어가는 그 중심에 독립유공자께서 나서 줄 것”을 당부했다. 편지는 도내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와 후손 412명과 최근 독도에서 ‘나라사랑 실천 결의대회’에 참가한 광복둥이 독도탐사대원 100명에게 전달됐다.
김종수 복지건강국장은 “독립유공자가 없었다면 오늘의 대한민국은 없었다.”면서 “호국의 메카인 우리 도가 조국과 민족을 위해 헌신한 분들을 잊지 않고 예우하고 존경하는 문화를 앞서 만들어 가는데 앞장 설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