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 경북교육청이 청소년들의 흡연예방과 금연교육을 담당하는 전문가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6일 경북도교육청에 따르면 경북대학교 간호대학에서 도내 흡연예방 담당교사 40명을 대상으로 ‘2015 흡연예방 및 금연교육 전문가 양성과정’ 직무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30시간 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연수는 청소년들의 담배 접근을 사전에 차단하고 호기심에 담배를 접한 학생들에게는 조기 금연 유도를 이끌어 내기 위한 담당교사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학교현장에서 흡연학생들의 금연지도를 위한 이론과 실습으로 이뤄진다.
특히 과정별로 전문가를 초빙해 노하우를 공유하는 등 한층 업그레이된 흡연예방 금연교육을 학교현장에서 진행할 수 있도록 역량을 키우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구종모 체육건강과장은 “흡연 시작 연령이 어릴수록 평생 흡연자가 될 가능성이 높고, 금연이 어려워질 수 있다”면서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흡연예방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금연교육 전문가로서의 역량 강화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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