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 경북도는 5일 도내 사회복지시설과 사회서비스 정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경북 행복지도(Happy GB-map) 시스템’을 구축하고 시연회를 가졌다.
‘경북 행복지도시스템’은 ICT를 활용해 지리정보와 결합시켜 도내 사회복지시설, 사회복지서비스 정보 검색 및 맞춤형서비스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시스템 구축사업은 ㈜지오씨엔아이가 용역을 맡아 지난 3월 17일부터 작업에 들어갔다.
㈜지오씨엔아이 회의실에서 가진 이날 용역 최종보고회 및 시연회에는 김종수 경북도 복지국장을 비롯해 각 시군, 유관기관 관계자 30명이 참가해 관심을 나타냈다.
보고회는 도내 사회복지시설과 사회서비스 정보를 ‘한 곳’에 모아 ‘한 눈에’ 확인하고 원하는 서비스를 ‘한 번’에 찾을 수 있도록 구축한 웹 홈페이지와 모바일앱을 소개하고 시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스템에는 도민들이 우리지역의 복지시설을 찾기 쉽도록 대상자별ㆍ유형별ㆍ지역별 맞춤형 검색 기능과 도움 신청하기ㆍ복지서비스 제안 등 나만의 복지 찾기 기능이 장착됐다.
이에 따라 개별 맞춤형 복지서비스,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촘촘한 복지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특히 모바일 앱을 통해서도 서비스가 가능함에 따라 언제 어디서든지 손쉽게 이용할 수 있어 도민의 복지서비스 접근성이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결과적으로 이번에 개발한 시스템은 양 방향으로 소통을 할 수 있는 창구를 마련했다는데 의미가 크다는 분석이다.
도는 앞으로도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서비스 및 사회안전망 확대를 통한 지속가능한 사회보장 기반이 구축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컨텐츠를 개발해 일반 주민 누구나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김종수 복지건강국장은 “경북 행복지도가 도민들의 복지 체감도 향상과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무한감동을 주는 으뜸 복지 실현의 한 축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경북도는 현장 체감형 복지실천으로 지역 주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일상생활에서 복지 혜택을 더 크게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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