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놀 기자]포항세무서가 청사 건립을 완료하고 오는 31일부터 신청사에서 업무를 시작한다. 포항세무서는 지난 2013년 12월 포항시 북구 덕수동 소재 신청사 신축 공사를 시작해 현재 마무리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청림동 임시청사에서 신청사로 이전을 마치고, 오는 31일부터 신청사에서 본격적으로 모든 업무를 시작한다. 신청사는 총 158억여 원의 사업비를 투입, 전체 부지면적 3천968㎡(1천200평), 건축면적 1천181㎡, 연면적 6천998㎡(2천117평)에 지하 1층ㆍ지상 6층 규모다. 아울러 구내식당과 민원인 편의시설 등이 들어서는 3층 규모의 별관도 함께 신축되며, 총 91대가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도 마련돼 있다. 신청사의 층별 업무는 ▲1F 민원봉사실, 납세자 보호실 ▲2F 개인납세 1과 ▲3F 개인납세 2과 ▲4F 조사과 ▲5F 서장실, 운영지원과 ▲6F 재산법인납세과 등으로 나뉜다. 포항세무서는 지난 1979년 12월에 지어진 기존의 낡은 청사를 헐고 신축공사를 진행하는 동안 포항시 남구 청림동의 TCC동양 건물로 이전, 임시청사로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임시청사는 일부 남구지역 주민들을 제외하면 거리가 먼데다 주차 공간이 협소해 세무서를 찾는 시민들은 그 동안 이용에 큰 불편을 겪었다. 또 임시청사로 이전한 뒤 북구지역 주민들의 세무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지난해 1월과 2월께에는 북구 죽도동 SC은행에서 임시 신고접수 창구를 운영하기도 했다. 최종욱 포항세무서장은 “오는 31일부터는 시민들이 청림동의 임시청사를 찾으며 느꼈던 불편함이 해소 될 것으로 기대 한다”며 “청림동 임시청사로 가는 착오 없이 덕수동 신청사를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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