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장부중기자] 울진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선원)는 2015년 식량작물중간 평가회를 지난달 31일 쌀 전업농 및 미질연구회 회원과 시범사업 추진 농업인 등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했다. 식량작물 중간평가회는 식량작물의 작황분석과 문제점을 검토해 보고 시범사업의 중간점검을 통해 농업인 상호간 정보교류와 농업기술센터 기술지도내용을 바탕으로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침체돼 있는 식량작물분야의 활력화를 위해 농업인의 의견과 현장 애로사항을 듣는 토의 시간을 마련해 향후 추진과제 발굴과 농촌지도사업 방향을 새롭게 정립 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식량작물의 대표작목인 수도작의 재배면적은 2천550㏊정도로 삼광벼가 1천135㏊, 삼덕벼가 650㏊로 주요재배 품종을 이루고 있으며 백옥찰벼, 새누리벼, 대보벼가 점차 재배면적이 확대돼가고 있다. 수량은 2014년 기준으로 평균 503㎏/10a이지만 읍·면 지역별로 토질, 재배기술, 품종 등에 따라 다소간의 차이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유통부분에 있어서는 친환경 쌀인 생토미 브랜드 외에 관행재배 쌀에 대한 차별화된 브랜드가 없고, 안정적 판매를 위한 자체 유통체계도 미흡해 향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농업기술센터 장홍기 기술보급과장은 “이번 중간평가를 통해 식량작물의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정부의 식량의 안정화시책에 발맞추어 보리 등 맥류 이모작 재배를 확대유도하고 경지 이용율을 높여 농가 소득증대에 중점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선원 소장은 “식량작물은 그 중요성에 비해 국민들의 관심과 농업인들의 의욕이 많이 떨어져 있는 것이 현실”이라면서 “우리 농업인들은 경쟁력 향상을 통해 농가소득증대는 물론 식량의 안정적인 공급에 기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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