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 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는 농지시장 안정화에 기여하고 농지 이용의 효율화를 도모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농지매입비축사업이 지역 농업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경북지역본부는 올해 126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7월말 현재까지 73%인 92억 원의 사업비를 집행했다.
지난 2010년부터 현재까지 총 597억 원을 투입해 268ha(678명, 1천207필지)의 농지를 매입해 농지 이용의 효율화를 높여나가고 있다.
‘매입비축사업’은 고령 또는 질병 등으로 은퇴, 이농ㆍ전업을 희망하는 농업인의 농지를 공사가 매입해 2030세대, 전업농, 귀농자 등에게 장기 임대해 농지 이용의 효율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특히 농지거래에 어려움이 많고 가격도 낮은 농업진흥지역 내 우량농지를 감정평가가격 기준(단가 2만5천원/㎡, 시 지역 3만5천원/㎡내)으로 매입함으로써 농지거래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 관계자는 “농지매입비축사업을 통해 농지처분이 어려운 농가가 농지를 매도해 적기에 자금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농지매입비축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농어촌공사 농지은행(1577-7770, www.fbo.or.kr)이나 농어촌공사 각 지사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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