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립미술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8월 4일부터 11일까지 어린이 교육프로그램 ‘2015 다빈치 키즈 썸머 프로그램’을 무료로 진행한다.
1일 2회, 총 8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포항시 거주 초등학생 160명을 대상으로 학년별로 프로그램 내용이 나눠진다.
매년 여름ㆍ겨울 방학에 진행되고 있는 다빈치 키즈 프로그램은 미술을 이해하고 과학의 원리를 체험하는 과정을 통해 창의적인 발상의 통로를 열어주고자 마련됐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사랑을 주제로 사진ㆍ영상작품을 전시하는 ‘LOVE 1’展과 연계해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은 사랑을 느끼고 그것에 반응하는 심장의 과학적인 원리를 시각화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왜곡 가능한 미디어의 특성을 이해할 수 있다.
1~3학년으로 구성된 저학년 수업은 왜곡상을 활용한 다양한 미술작품을 감상하고 그 원리에 대해 알아본 후 거울을 통해 비치는 사물의 모습들이 우리가 생각하는 모습과 다를 수도 있다는 것을 경험한다.
4~6학년 학생들은 작품 감상 후 사랑을 느끼고 반응하는 기관인 심장에 대해 이론적으로 알아보고, ‘심장모형 큐브’ 만들어 사랑하는 사람의 사진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큐브 안에 넣기를 통해 감성과 과학적 원리를 시각적으로 표현해 보는 시간을 가진다.
한편 다음 달 4일부터 6일까지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오전ㆍ오후반으로 나눠 6회 진행되고, 11일은 오전ㆍ오후 2회에 걸쳐 고학년으로 대상으로 실시된다.
수업은 각각 20명씩 참여할 수 있다.
신청방법은 포항시립미술관 홈페이지에서 원하는 교육날짜를 클릭해 신청하면 되고, 30일 오후 2시부터 선착순 마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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