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호기자] 김천시는 오는 8월 1일부터 8일까지 8일간 김천실내체육관에서 ‘2015 국가대표선수선발전 및 제55회 대통령배 전국남녀펜싱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
무더위 속에서 한국 정상의 검객들이 대거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대한펜싱협회가 주최하고 경북펜싱협회의 주관으로 진행되며, 1천여 명이 참가해 플뢰레, 에페, 사브르, 남녀로 나눠서 자웅을 겨룬다.
빠른 스피드와 짜릿한 승부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펜싱은 플뢰레, 에페, 사브르 종목으로 나눠지는데, 플뢰레는 상체 찌르기 종목으로써 머리, 팔, 다리는 공격대상에서 제외되고, 에페는 전신을 공격할 수 있으며, 사브르는 머리와 팔을 포함한 상체를 찌르기와 베기로 공격하면서 점수를 얻는 종목이다.
한국 펜싱을 이끌어 갈 차세대 유망주들이 한자리에 모일 김천실내체육관은 웨이트트레이닝실, 주조정실, 귀빈실, 장애인엘리베이터 등 우수한 시설을 갖추고 있고 주변 광장은 예술적 아름다움을 갖춘 야외 휴식공원으로 조성돼 있어 대회를 위해 경기장을 찾는 선수와 관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박보생 시장은 “이번 대회가 스포츠 중심도시로서 김천시 브랜드 가치를 한층 더 높이는 계기가 되고 완벽한 대회준비로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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