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방경찰청은 일선 경찰서에서 성폭력, 학교폭력, 가정폭력, 아동학대, 실종 수사를 전담하는 ‘여성청소년 수사팀’을 발족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여성청소년 수사팀은 지난 2월 1급지 5개 경찰서에서 우선 시행 중이며 지난 22일 단행한 정기인사를 계기로 도내 2ㆍ3급지 경찰서까지 확대하면서 도내 전 경찰서에서 가동하게 됐다. 경찰청 관계자는 “여성, 아동, 청소년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하는 범죄는 피해자의 특성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공감대를 바탕으로 한 전문적 수사 역량을 필요로 하는 분야”라면서 “이번에 발족한 2ㆍ3급서 ‘여성청소년 수사팀’이 빠른 시일 내 안정적으로 정착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북경찰청은 이에 따라 기존 여성청소년과와 형사팀 등에 분산된 관련 업무를 통합하고 수사팀 인력 150명을 배치해 24시간 출동태세를 갖췄다. 특히 수사관 전원에 대해 지난 23일과 24일 양일간 ‘전문 교육’을 실시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경북경찰청 이정섭 여성보호계장은 “사회약자들을 보호하는 ‘여성청소년 수사팀’이 본격적으로 출범한 만큼 시행하면서 부족한 부분이 드러나면 즉시 보완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여성ㆍ아동ㆍ장애인ㆍ노인 등 사회적 약자가 안전하고 행복한 경북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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