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준기자] 경산경찰서는 지난 27일 영천 일대 시골마을에 홀로 거주하는 노인 등을 상대로 금품을 빼앗은 피의자 이모(27) 씨를 구속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이 씨는 휴학한 대학생으로 11개월 간 영천 일대 등 새벽시간대에 시골 외딴 집, 홀로 거주하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흉기로 위협한 뒤 금품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금까지 확인된 피해자는 약 40여 명으로 대다수 피해자들이 고령이라 보복이 두려워 신고치 않은 점으로 보아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확인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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