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준 회장, 포항창조경제센터서 소통간담회 열어

[경상매일신문=강동진ㆍ이영균기자] 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지난 23일 포스코포항창조경제센터를 찾아 예비창업 입주업체 및 창업경진대회 진출 2개사, 센터 관계자 등 40여 명과 소통간담회를 갖고 창조경제센터의 기능 활성화에 각별한 관심을 나타냈다. 창조경제센터 5층 드림벤처라운지에서 간담회 형식으로 2시간 동안 열린 이날 대화의 시간은 창조경제센터 활동실적 및 향후 계획에 대한 발표에 이어 우수 창업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 간담회에서 전국 창업경진대회 왕중왕전 결승 진출팀 2팀을 비롯해 나노밸리, 라온닉스, SE버스 등 3개 입주업체의 수행 프로젝트 소개와 펨토펩, 바이오앱 등 글로벌 스타벤처육성 후보기업의 사업아이템에 대한 소개가 이어졌다. 특히 강소기업육성 기술지원단 및 클린포항 전문기술지원단의 활동보고로 이어졌으며 권 회장은 순간온수기와 태양전지 신기술 등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권오준 회장은 “몇개월 만에 재방문해 아이디어와 창업프로젝트를 들어봤는데 생명공학과 신소재, 화학전지 등 분야도 다양해졌고 실용화 비전도 밝다”며 “창조경제센터가 비록 설립초기이지만 본 궤도에 들어서는 듯해서 마음이 놓인다”고 말했다. 또 “창조경제의 본질은 ‘일자리 창출’인 만큼 본뜻이 잘 이뤄지도록 다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권오준 회장은 지난해 12월 박근혜대통령과 함께 방문한데 이어 지난 2월과 이번 세 번째 방문을 통해 창조경제거점 허브육성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