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 대구 북구청이 주최하고 북구 도시재생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15년 찾아가는 마을 만들기 아카데미’가 북구 전체 주민을 대상으로 동별로 순회하면서 개최된다. 이번 아카데미의 주제는 ‘사람, 공동체 그리고 도시재생이야기’로 도시재생 및 마을 만들기에 대한 기본방향과 선진사례 중심으로 강연이 펼쳐진다. 강의는 1, 2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에서는 중구 근대골목과 방천시장 프로젝트를 진행했던 경북대 건축학과 이정호 교수가 도시재생과 공공디자인을 주제로 강의한다. 2부는 대구경북 지역의 도시닥터로도 활동 중인 경운대 건축학과 박찬돈 교수가 주민주도형 마을 만들기 사업과 주민참여라는 주제로 진행한다. 도시재생이라는 생소한 개념을 마을 만들기라는 관점에서 주민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다양한 사례를 통해 접근하는 이번 아카데미의 목표는 북구 도시재생지원센터가 설립된 목적과도 연결된다.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도시재생에 대한 개념을 알고 필요성을 인식하며 공동체를 유지 발전해나가기 위한 주민 스스로의 역량이 강화되는 것이 목적이라고 할 수 있다. 첫 강의는 지난 8일 오후 대현동 주민을 대상으로 ‘내 마음은 콩밭`이라는 주제로 커뮤니티디자인센터에서 개최됐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이번 강연회를 통해 주민들이 도시재생 사업의 올바른 방향을 이해하고 주민 스스로 활기찬 마을을 조성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2회차 강의는 23일 칠성동 주민센터에서 개최하며, 복현1동(9월초), 태전2동(9월말), 구암동(10월초), 산격2동(10월말), 태전1동(11월초)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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