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 대구ㆍ경북지방병무청은 11일 국립영천호국원을 방문, 현충탑을 참배하고 현충시설을 탐방한 후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얼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참석한 직원들은 묵념과 헌화 등 현충탑 참배를 통해 나라사랑의 마음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참배를 마친 직원들은 현충탑을 중심으로 6.25참전용사 묘역과 월남참전군인 묘역에서 비석 닦기 및 묘역 앞 청소 등의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직원은 “연신 땀이 흘러내릴 만큼 무더운 날씨였지만, 나라를 지키기 위해 애쓰신 분들의 마음을 되새길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선열들의 숭고한 뜻을 이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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