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 배광식 대구북구청장은 지난 3일 오후 대북프로젝트 현장탐방의 일환으로 ‘화담 휴(休) 프로젝트’ 구상 지역인 동변동 화담마을 인근 금호강 유역을 보트로 탐방했다. 이날 보트탐방에는 배광식 북구청장과 하병문 구의회 의장, 지역구 의원 등이 함께 탑승해 화담길 254-4 축사 앞에서 1.5㎞ 구간을 왕복으로 운행하며 주변경관을 둘러봤다. 이번 배 청장의 화담마을 보트탐방은 최근 이시아폴리스 연결도로와 검단들 개발에 맞물려 주목받고 있는 금호강 주변 개발과 관련해 ‘화담 휴 프로젝트’ 사업 구상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 취지에 대해 배 청장은 “오늘 탐방의 목적은 금호강의 수려한 경치를 간직한 무태 화담지역을 산림과 강을 이용한 복합 힐링공간으로 조성키 위한 장기적 구상을 위해 실제 주변 경관을 보트를 이용해 현장을 탐방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화담 휴 프로젝트는 금호강 둔치와 동변동 일대 100여만 평에 자연휴양림과 숲체험관, 레저여가시설을 조성하고 옛 나루터도 복원하며 검단토성과 압로정, 금호강 등 일대에는 역사와 문화자원을 복원하고 스토리텔링화해 산림과 강변, 역사, 문화를 아우르는 녹색 힐링벨트로 조성하기 위한 것이며, 이를 위해 대구시와의 협의를 통해 단계적으로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고 간략하게 설명했다. 현장을 둘러본 배 청장은 “화담마을은 예로부터 수목이 울창하고 다양한 꽃들이 넘쳐 경관이 빼어난 곳으로 금호강을 나룻배로 건너면 바로 검단 벌판이 펼쳐졌다”고 말하고 “앞으로 아름다운 이 지역에 대구시와 함께 ‘화담 휴 프로젝트’가 단계적으로 완성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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