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 도심 속 피서지로 각광받는 두류수영장 야외물놀이장이 최신 워터 슬라이드 도입 및 물놀이장 주변 그늘막 전면 개체 등 한층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오는 4일부터 개장한다. 두류수영장은 사고 없는 안전한 수영장을 만들기 위해 안전요원 22명을 풀(Pool) 주변에 배치하고 안전펜스를 보강했으며, 슬라이드 주변에는 CCTV와 안전계단 및 안전문을 설치했다. 어린이풀 중앙에는 수영장 전체를 관망할 수 있는 조망타워를 설치해 유아 및 어린이들의 안전사고 예방에 심혈을 기울였다. 또 안전요원을 포함한 전 직원들에게 CPR(심폐소생술)교육 등 안전교육을 실시해 안전하고 신나는 도심 속 물놀이장이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했으며, 유아들을 위한 아쿠아링 슬라이드와 학생 및 성인들을 위한 스릴 넘치는 회전형 바디 워터슬라이드를 새롭게 설치해 한층 더 신나는 물놀이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성인풀 주변에는 20여 개의 선베드를 설치해 여유 있는 태닝과 함께 수영을 할 수 있도록 시설을 보강했다. 또한 30년이 경과돼 노후 된 그늘막을 자외선 차단효과가 탁월한 신소재 테프론 그늘막으로 교체했다. 소년소녀 가장 등 사회취약계층의 어린이들이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무료 초대권 1만4천 장을 제작해 지난달 25일 초·중학교 배부도 마쳤다. 한편, 메르스가 진정 추세로 전환되고 있으나 철저한 예방을 위해 종식 선언이 있기 전까지 야외 수영장 입장객 전원을 대상으로 발열측정을 하고, 실내 탈의장 등에 대한 소독을 1일 3회 실시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야외수영장의 개장기간은 4일부터 오는 8월 16까지 44일간이며,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
댓글0
로그인후 이용가능합니다.
0 / 150자
등록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이름 *
비밀번호 *
비밀번호를 8자 이상 20자 이하로 입력하시고, 영문 문자와 숫자를 포함해야 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복구할 수 없습니다을 통해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
  • 추천순
  • 최신순
  • 과거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