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 대구시는 시민의 민원ㆍ제안 사항을 누구나 쉽게 한 곳에서 접수ㆍ확인하고 체계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구축 중인 ‘민원ㆍ제안 통합 시스템’과 시정에 관한 고품질 전화상담 서비스 실현을 위해 확대 구축 중인 ‘대구시 120 콜센터’의 명칭을 각각 공모한다.
대구시의 민원ㆍ제안 접수창구는 부서별, 업무별, 매체별로 각각 운영되고 있어 이용 시민이 목적에 맞는 창구를 선택하기 혼란스럽고, 접수창구 시스템 간 연계 미흡으로 시민의 의견이 누락되거나, 처리가 지연되는 등 답변체계가 다양하게 운영되고 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민원ㆍ제안 통합 시스템’은 인터넷, SNS, 전화로 신청하는 민원ㆍ제안 접수창구를 통합 단일화해 어떤 민원이든 한 곳에서 접수ㆍ처리하고, 처리절차를 2단계(접수→ 처리결과)에서 3단계(접수→확인→처리결과)로 세분화해 내 민원이 어떻게 처리되고 있는지를 상세히 안내한다.
이번 공모전의 접수기간은 오는 20일까지이며, 지역과 나이에 상관없이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내용은 ‘민원ㆍ제안 통합 시스템’ 및 ‘대구시 120 콜센터’의 각각의 의미와 시민의 작은 소리도 소중히 여기는 민원소통 의지를 표현하고 대구의 이미지를 각인시킬 수 있는 명칭이며, 참여는 참가신청서를 작성해 대구시 홈페이지(www .daegu.go.kr)에 접수하면 된다.
당선작은 대구시가 운영하는 ‘민원ㆍ제안 통합 시스템’ 및 ‘대구시 120 콜센터’ 관련 홍보 등에 활용되는 등 민원행정 관련 분야에 다양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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