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 대구 달서구는 민선 제6기 1주년을 맞은 첫날 1일 오전 7시 30분 진천, 죽전, 성서네거리 등 관내 주요 네거리 7개소에서 여성단체, 공무원 등 600여 명이 ‘어질고 선한 이웃 운동’을 펼쳤다.
‘어질고 선한 이웃 운동’은 지난 반세기동안 급속한 경제성장을 이룩했으나 물질만능주의, 그릇된 관행 등이 만연해지면서 사회 기본질서가 무너져 버린 현실 에 사회공동체 구성원으로서 가져야 할 배려, 신뢰 등 소중한 가치를 회복해 서로 배려하고 사랑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새로운 공동체문화 조성을 위한 범 구민 운동이다.
이날 캠페인은 관내 7개 주요네거리인 본리, 죽전, 성서공단, 옷박골, 월성, 도원, 진천네거리에서 각급단체, 공무원 등 600여 명이 출근길 주민들을 대상으로 리플렛, 배지 배부 등 홍보를 전개했고, 죽전, 성서공단, 진천네거리에서는 여성단체, 모니터단, 직원 등 90여 명이 어질고 선한 이웃 운동 플래시 몹도 선보였다.
달서구는 지난 해 9월 ‘어질고 선한 이웃 운동’ 직원 실천 다짐을 시작으로 범 구민 운동 선포식, 정책자문위원회 워크숍을 개최했고, 올해 첫날 전 직원 실천결의대회, 주민 홍보 동영상 제작ㆍ상영 및 스티커 제작, 자체 실천 과제 발굴 등을 추진해왔다.
특히, 7월 1일 민선 제6기 출범 1주년과 오는 21일 인성교육진흥법 시행을 앞두고 인성교육의 핵심가치가 어질고 선한 이웃 운동과 부합되고,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로 도미노처럼 번져 61만 구민의 삶 속에 기본과 원칙을 지키는 사람중심의 공동체 사회 분위기를 확산 실천하고자 본격 운동에 나선다.
한편, 달서구는 직원들의 동참 및 자율실천 분위기를 확산하고, 주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월 1회 어질고 선한 이웃의 날 운영, 주민 서포터즈 및 추진단 구성, 전문가 참여 세미나 개최, 범 구민 홍보 등 다양한 사업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곽대훈 달서구청장은 “어질고 선한 이웃 운동 확산을 통해 기본이 바로서고, 책임과 정의가 존중되며, 소통ㆍ배려의 이웃사랑 실천으로 61만 구민이 더불어 살아가는 사람중심의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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