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 권영진 대구시장은 25일 “메르스로 인한 어려움을 딛고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삼기 위해 단결ㆍ나눔 DNA를 대구 사회에 확산되도록 해야 한다”며 “대구시 공무원이 솔선수범하자”고 강조했다.
권 시장은 이날 열린 메르스 대응 두 번째 확대간부회의에서 “그동안 메르스 사태로 인한 불안감이 많았었는데, 많은 분들의 수고 덕분에 조금씩 안정되어 가는 것 같다”면서 이와 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이제는 메르스를 철저하게 막으면서 한편으로 일상을 열어 가야할 시점”이라며 “그러나 전국적으로 메르스 사태가 안정되고 종식 선언이 나올 때까지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으면서 메르스 확산을 막는데 최선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메르스와의 전쟁에 끝까지 최선을 다하면서, 이 전쟁의 상처를 빨리 극복하고 일상을 회복하기 위해 지금부터 선제적으로 준비하고 속도를 낼 것”을 지시했다.
권 시장은 계속해서 “지금까지 메르스 사태로 인해 어려움에 처해 있는 시민들을 위로하고 지원하기 위한 대열에 많은 시민들과 공직사회가 동참하고, 특히 경제계를 비롯한 시민사회단체들이 적극적으로 나서 준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이러한 힘들이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만드는 대구의 힘”이라고 덧붙였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