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공직자 청렴ㆍ투명성 높인다

[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 경북도교육청은 23일부터 30일까지 고위공직자 청렴도 평가를 실시한다. 이번 평가는 고위공직자의 청렴 수준을 높이고 공정하고 책임 있는 업무처리와 솔선수범하는 공직 자세를 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평가 대상은 본청 국ㆍ과장, 교육지원청 교육장과 국ㆍ과장, 직속기관장과 부장, 학교장과 5급 행정실장, 공립 유치원장 등 총 1천44명이다. 평가방법은 평가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높이고 결과에 대한 신뢰도를 확보하기 위해 동료 및 소속 직원들이 ‘내친구 교육넷’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설문조사로 실시된다. 도교육청은 조사 결과는 항목별 분석을 실시해 향후 자기 관리 및 조직 경영에 활용할 수 있도록 고위공직자 개개인에게 보고서 형태로 제공하고 인사 및 성과관리, 기관평가 등에 반영할 계획이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이번 고위공직자 개인 청렴도 평가와 함께 조직 및 업무 환경의 부패위험성 진단 평가를 동시에 실시키로 했다. 평가 결과는 기관 차원의 위험 요인을 진단한 후 업무 개선 대책 수립 시 활용할 방침이다. 이영우 교육감은 “청렴 문화 정착을 위해 고위 공직자의 청렴 솔선수범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평가를 계기로 개인의 청렴성을 높여 투명하고 깨끗한 교육청이라는 이미지를 확고하게 다져 신뢰 받는 경북교육을 실현하는데 유용하게 활용 할 것”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