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
대구 북구청이 22일 오후 2시, 구청장 집무실에서 한국복지사이버대학과 평생학습도시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2013년 7월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북구청이 ‘학습 Healing! 지속가능한 행복학습도시 북구’를 실현하기 위해 평생학습 교육기관인 한국복지사이버대학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두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풍부한 교육자원과 전문지식을 결집하고 대학교육과정에 참여한 주민과 공무원들에게 사회공헌과 공공복지 중심의 특성화된 평생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배광식 북구청장과 한국복지사이버대 임승환 부총장이 참석해 관학협력협약서에 서명하고 서로 교환함으로써 협약이 발효됐다.
협약 체결로 앞으로 두 기관은 북구청 산하 공직자와 가족, 북구주민이 한국복지사이버대학의 진학지도와 장학지원에 서로 협력하고 교육시설과 교육기자재를 공동 활용하며 두 기관 소속 구성원들의 업무능력 개발과 훈련 등에 적극 협조하기로 약속했다.
한국복지사이버대학에서는 북구청 산하 공직자와 가족, 북구 주민이 대학에 입학할 경우 2년간 수업료의 50%를 장학금으로 지원해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시켜 준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앞으로 평생학습기관들과 교류사업을 확대해 우리 북구가 평생학습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북구청에서는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앞으로 평생교육기관과의 활발한 교류 협력과 특성화된 프로그램 개발로 누구나 원하는 평생학습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평생학습 분위기를 조성해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함께 도시 경쟁력도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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