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방해양수산청(청장 공평식)은 오는 24일 저녁 7시 30분부터 포항수산청에서 관내 여객선 육ㆍ해상 종사자 50여명을 대상으로 해양사고예방 특별교육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여름철 성수기를 맞아 여객선 이용객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선박의 안전운항을 통한 승객의 안전을 위해 마련됐다.
여객선 종사자 특별교육은 해양수산부에서 종사자 교육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구성된 ‘해양안전교육지원단’의 민간전문가를 초빙해 여객선 선원은 물론 선박검사기관, 운항관리자 및 안전관리자 등 여객선 운항 및 안전관리에 종사하는 일체의 종사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또 지난해 세월호 사고 이후 개정된 여객선법 제도 이행방안과 해양사고의 주요 원인인 ‘인적과실’ 예방을 위한 해양안전의식 함양 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울릉지역에서 선박 운항일정으로 참석이 어려운 여객선 육ㆍ해상 종사자 20여명은 ‘여객선 해사안전감독관’을 현장에 파견해 교육이 펼쳐진다.
포항수산청은 이번 특별교육으로 ‘포항-울릉-독도’ 항로 여객선 종사자의 안전의식 고취 및 안전관리 전문성을 향상시켜 여름 성수기는 물론 지속 가능한 여객선 안전운항 체제를 구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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