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131번째 확진 판정을 받은 경북 포항지역 교사 A(59)씨가 22일 오후 완치 판정을 받고 동국대 경주병원 음압병동에서 퇴원했다. 경주시에 따르면 지난 20일 동국대 경주병원에 입원했던 11번, 29번 메르스 확진자 2명이 퇴원한데 이어 마지막 확진자인 A씨가 이날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A씨는 “지역 사회에 많은 근심을 끼쳐 드려 죄송하다”면서 “동국대 경주병원의 훌륭한 시설과 의료진들의 친절, 헌신적인 치료에 감사하다”고 퇴원 소감을 밝혔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A씨의 완치는 병원 의료진이 비상근무를 하며 메르스 확산 방지와 환자 치료에 심혈을 기울인 결과”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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