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전차진 기자]칠곡군의 ‘안심마을만들기’가 돋보이고 있다. 2014년에 안전관리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재난발생 우려지역과 시설물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경찰과 소방 등 유관기관간 정보 공유를 통해 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는 등 통합적 대응체계를 마련했다. 또한 군청에 영상정보 통합관제센터를 설치해 24시간동안 실시간 운영을 하고 있다. 지난해는 범죄예방 신고 및 현행범 검거 등 총 435건의 실적을 거두어 지역의 안전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칠곡군은 현재 방범용 CC-TV 총 691대(방범 223, 어린이 보호구역 113, 기타 355)를 운용하고 있으며, 올해도 마을 진입로와 마을안길 등 범죄 취약지를 대상으로 추가 확충해 ‘안심칠곡만들기 사업’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1차적으로 마을입구에 72대 설치하고, 이어서 원룸촌과 골목길에 60대를 확충하는 등 연차사업으로 총 340대를 설치할 계획이다. 특히 이달부터 택시 안심귀가 서비스도 시행한다. 이번 서비스는 여성이나 청소년 등 안전 취약계층이 심야택시를 이용할 때 택시 안에 부착된 NFC태그(근거리 무선통신)에 스마트폰을 접촉하면, 택시 승차시간과 위치, 차량번호, 운수회사명, 연락처 등의 정보가 미리 지정된 보호자에게 자동 전송된다. 택시안심귀가 서비스로 주민들이 심야에도 택시를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러한 노력으로 경상북도로부터 2014 구조구급 경진대회 최우수, 재난관리실태 점검 우수상을 수상해 대외로부터 재난상황의 전반적 대응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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