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헌국기자] 대한민국 마늘의 대표브랜드인 한지형 의성마늘이 이달 본격적인 수확에 들어갔다. 의성군 관계자는 “지난 12일부터 본격적인 마늘수확에 들어가 금주 중 마무리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주아재배로 생산된 종구를 논에서 재배한 의성마늘은 쪽수가 적고 단단해 저장성이 우수하며, Allicin(알리신)이 풍부해 마늘 특유의 맛과 향이 강하고, 단백질, 탄수화물 등과 결합하여 살균ㆍ항균작용이 강력해 면역강화에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항암과 성인병 등에 효능이 있는 알리신 성분 함량이 일반 마늘보다 월등해 소비자들로부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올해 의성군 마늘 재배 면적은 1천418㏊로 지난해 1천521㏊에 비해 6.8% 정도 감소했다. 의성군은 파종 이후 동절기 적정기온으로 발아율은 지난해보다 좋았으나 마늘이 굵어지는 구 비대기에 고온과 가뭄으로 인해 올해 의성마늘 수확량을 평년 10㏊당 1,070㎏보다 15%정도 감소한 910㎏으로 보고 있다. 총 예상 수확량은 1만2천900톤으로 지난해 1만6천281톤보다 3천381톤 가량 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그래서 올해 의성마늘 가격은 지난해보다 50%이상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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