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보아기자] 포항시는 지난 19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포항시 여성발전위원회를 열어 ‘2015년 포항시 여성상 수상자’로 영일만서예 대표 손성범(66)씨를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손성범 씨는 35년간 향사 서예 연구실을 운영하며 세대를 초월한 전통예술 후진양성 및 여성권익 증진과 남녀 평등사회 구현에 기여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특히 대한민국 미술대전 초대작가로 다양한 수강경력과 함께 타시도 공모전 심사위원, 국외교류전 6회 참가, 개인전 6회 개최 등 문화예술계 여성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했다. 또한 전문직여성 포항클럽 회장, 여성단체협의회 후원회 부회장을 역임하는 등 여성단체 활성화에 기여했으며,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복지시설 후원과 재능기부로 지역사회 복지증진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포항시 여성상 최종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편 올해로 제18회째를 맞는 포항시 여성상은 양성평등사회의 구현과 여성의 권익증진 및 지역사회발전에 공헌한 여성에게 시상하고 있으며, 올해 시상은 7월 7일 제20회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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