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영균기자] 포항시가 메르스 여파로 침체된 지역 경기를 회생시키기 위해 두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21일 포항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9일 메르스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경제관련 유관기관ㆍ단체가 참석한 합동 대책회의를 가졌다. 이강덕 포항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대책회의에는 이칠구 포항시의회의장과 윤광수 포항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해 15개 관련 기관ㆍ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관내 메르스 현황과 대응ㆍ대책,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중점 논의했다. 포항시는 회의를 통해 지난 12일 경주에 거주하는 기계고 교사가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부터 운영하고 있는 지역경제 상황에 대한 모니터링 결과 및 지역산업에 대한 영향 분석 등을 바탕으로 메르스 사태의 조기 종결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을 조속히 마련키로 했다. 특히 소상공인 정책자금 지원 확대와 중소기업 융자금 2차보전금 확대, 세제 지원 등 피해 업종에 대한 맞춤형 지원과 관광수요의 조기 정상화와 활성화 지원, 소비 진작 분위기 조성, 추경예산편성 등을 통한 단기성 지역경기 활성화 추진 등 메르스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기를 활성화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철강산업의 장기침체라는 지역적인 어려움에 메르스라는 국가적인 피해가 더해지면서 포항은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다”며 “하지만 ‘우리 지역은 우리가 지킨다’는 마음으로 53만 시민이 하나로 힘을 모은다면 이번 어려움은 분명히 슬기롭게 이겨낼 것으로 확신한다”며 시민들을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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