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 울릉군은 지역 한우에 대한 소 결핵병 검진을 최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진단돼 울릉도가 ‘소 결핵병 청정지역’ 이라고 지난 2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경상북도가축위생시험소의 협조로 지난 8일부터 15일까지 지역 35곳의 농가에서 사육하고 있는 칡소 등 223마리에 대해 튜베르큘린피내 접종반응검사를 실시해 이 같은 진단을 내렸다.
소결핵병은 사람에게도 전염될 수 있는 2종법정가축전염병으로 전국적으로 젖소와 한우에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이경태 축산계장은 “칡소와 약소의 전염병 청정화를 위해 육지에서 반입하는 한우에 대해 사전 질병검사를 실시하는 한편 적극적인 예방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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