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은성기자] 음주측정을 거부한 채 달아나던 대학생이 순찰차의 추격을 받던 중 차량이 전복해 사망했다.
21일 포항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0일 새벽 4시 48분께 포항시 북구 흥해읍 덕실마을길 3번길 흥해자동차운전전문학원에서 축구장으로 가는 도로에서 박모(25)씨가 운전하던 차량이 전복돼 운전자 박씨가 그 자리에서 숨졌다.
경찰은 신고자의 진술을 토대로 박씨가 과도한 음주로 사고를 냈을 것으로 추정하고 박씨의 혈중알콜농도를 국과수에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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