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 경북도교육청은 지난 18일부터 오는 7월 10일까지 도내 22개 시ㆍ군 지역별 표집 학교를 대상으로 학교급식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에는 김명훈 부교육감을 비롯한 과장 등 모든 간부공무원들이 직접 나선다.
학교급식 점검 팀이 간부로만 구성한 것은 이례적이다.
이는 고온다습한 날씨로 인해 식중독 사고가 많아지는 하절기를 맞아 식중독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는 강한 메시지를 담기 위해서다.
점검은 불시로 이뤄지며 ▲급식시설 설비 및 작업환경의 청결 상태 ▲안전한 식재료 사용 여부 ▲급식관계자 개인위생 및 작업 위생관리 여부 등 확인▲급식 종사자들에게 급식 위생 및 안전사고의 예방 관리 등을 집중적으로 살필 계획이다.
구종모 체육건강과장은 “최근 기온이 상승하고 일교차가 커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식중독 예방관리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하고, 안전한 학교급식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학교급식 안전성 확보를 위해 유관기관 합동 위생 안전점검과 더불어 식중독 예방 관련 연수 및 활동은 물론 간부공무원들의 급식점검도 지속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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