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피해ㆍ예방 대비 종합상황실 운영

[경상매일신문=조윤행기자] 청도군은 폭염피해 예방과 신속한 대응을 위한 폭염대응 종합상황실을 운영키로 했다. 군은 이달부터 9월까지 T/F팀을 구성ㆍ운영을 통해 폭염대비 군민 건강보호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평소 노인들이 자주 이용하고 비교적 냉방시설이 잘 갖추어진 경로당, 마을회관 등 290여 개소를 무더위 쉼터로 지정ㆍ운영해 폭염에 대비한다. 또한 방문건강관리사, 독거노인생활관리사, 이장, 자율방재단 등으로 구성된 970여명의 재난도우미가 독거노인 등 폭염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건강체크와 안부전화 등의 활동을 펼친다. 폭염특보가 발령되면 오후 2시~5시 사이에 농사일, 체육활동, 각종행사를 자제하고 시원한 곳에서 휴식토록 해 무더위 휴식 시간제(Heat Break)를 운영을 적극 권장해 폭염으로 인한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폭염특보 발령 시 거동이 불편한 노인, 신체 허약자, 들을 위해 군은 최선을 다해 폭염으로부터 군민을 안전지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폭염주의보는 6~9월에 일일 최고 기온이 33℃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폭염경보는 일최고 기온이 35℃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각각 발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