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황재이기자] (사)영천시자원봉사센터(소장 최완우)는 전문기술을 가진 자원봉사자 양성과 수요처에 필요한 맞춤형 자원봉사단 양성을 목표로 ‘영천시 자원봉사대학’을 3년째 운영하고 있다. 특히 자원봉사대학 교육과정 중 ‘도배기술교육’은 교육 특성상 현장에서 교육이 바로 이뤄지고, 교육이 끝난 후에 큰 보람과 성취감을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도배기술교육 1기생들은 수료식이 끝난 후에 도배봉사봉사단을 조직해 매월 1회 지속적으로 도배봉사를 실시해오고 있으며, 올해 자원봉사대학에서도 2기 도배기술 교육생들을 모집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 16일에는 성내동 기초수급자 가정을 방문해 도배기술교육 2기생들의 첫 현장실습을 1기생들과 함께 진행했다. 1ㆍ2기생은 팀별 방 한 칸을 맡아 습기로 곰팡이가 핀 도배지와 오래된 장판을 교체했고, 서로간의 도배기술 노하우와 어려운 점을 같이 공유함으로써 봉사현장에서 소통의 장이 이뤄졌다. 기초수급자 김모씨는 “형편이 여의치 않아 곰팡이 핀 벽지를 교체하지 못했는데 깨끗한 도배지, 장판으로 교체해줘서 집이 환하게 변했다. 그리고 기쁜 마음으로 봉사 활동해줘서 고맙다”며 거듭 감사의 말을 전했다. 최완우 소장은 “이번 교육은 전문가를 통해 배우는 교육 외에도 현장에서 1ㆍ2기생이 함께 봉사활동을 통해 소통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뜻 깊은 활동이었다. 앞으로도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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