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 해양수산부가 포항ㆍ강릉ㆍ묵호 등에서 울릉도를 운항하는 여객선을 대상으로 승객만족도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이 평가는 연안여객선의 서비스 수준을 개선, 승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진행된다. 올해는 특히 세월호 사고 후 강화된 안전관리기준 준수 여부 및 여객선 안전점검 결과 등을 평가해 사업자가 평소에 안전관리수칙을 제대로 지키는지를 들여다 본다. 모니터링 평가와 설문조사로 진행한다. 모니터링 평가는 조사요원이 신분을 노출하지 않은 채 직접 선박에 승선절차, 친절도, 시설물 관리상태, 선박의 청결상태, 비상탈출 안내 및 통로 확보상태 등을 점검한다. 설문조사는 여객선 이용자를 대상으로 전반적인 서비스 만족도를 물어본다. 고객만족도 평가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우수 선사에 대해서는 포상을 실시하고 사업자 공모시 가점을 부여한다. 그러나 부진한 선사에 대해서는 평가결과 공개, 사업자 공모 또는 재정지원 등에 불이익을 준다는 방침이다. 해수부 관계자는 “여객선들의 전체적인 서비스 수준과 안전을 높여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
댓글0
로그인후 이용가능합니다.
0 / 150자
등록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이름 *
비밀번호 *
비밀번호를 8자 이상 20자 이하로 입력하시고, 영문 문자와 숫자를 포함해야 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복구할 수 없습니다을 통해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
  • 추천순
  • 최신순
  • 과거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