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임경성기자] 영양군이 사과재배 농가의 수준별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사과전문가 양성에 나섰다.
영양군농업기술센터는 처음 사과를 재배하는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사과원 경영을 지원키 위한 사과멘토링 교육을 비롯해 농업인대학 사과반, 사과연구모임, 사과스터디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사과멘토링 교육은 사과농사를 시작하려는 초보자를 대상으로 기초지식과 사과 독농가의 성공사례 위주 교육을, 농업인대학 사과반은 사과재배 기술 전반에 대해 사과연구소와 농업기술센터 전문가를 초빙해 연간 100시간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사과연구모임과 스터디교육은 사과재배 농가 간 기술교류를 위해 분기별 과제발표와 세미나 등을 통해 스스로 사과에 대한 연구와 품질향상을 꽤하는 등 각종 사과전문가 교육이 인기를 얻고 있다.
한편 영양군의 사과재배는 546농가에서 553ha를 재배해 연간 1만353t을 생산하고 있어 고추에 이어 제2의 소득 작목으로 부상하는 가운데 재배농가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영양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사과재배 농업인들의 재배기술 향상과 고품질 사과생산을 위해 앞으로도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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