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류길호기자]
새누리당 윤재옥 국회의원(대구달서을ㆍ사진)이 18일 후반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으로 선정됐다.
대구지역 유일한 교문위 의원이기도 한 윤 의원이 예결위원에 선임됨에 따라 대구지역의 예산 확보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선임된 예결위원은 이달 말부터 내년 5월말까지 활동을 하게 된다.
특히, 이번 예결위원 선정은 내년 4월 총선을 앞둔 마지막 예결위원이라는 점에서 지역구 국비확보액을 늘리기 위한 여야 국회의원들의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기도 했다.
새누리당은 지난달 15일까지 예결위원 희망자를 모집한 결과 공식적으로 신청서를 제출한 의원만 66명이고, 신청서를 내지 않고 구두로 의사를 전달한 의원까지 포함하면 70여 명에 달하는 등 경쟁률은 2.44대1이나 되었다.
이번에 선임된 예결위원은 새누리당 27명, 새정치민주연합 23명 등 총 50명으로 구성됐고, 대구지역에서는 윤재옥 의원(대구 달서을)과 서상기 의원(대구 북구을)이 최종 발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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