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호 기자]김천시는 지난 17일 보건복지부 주최로 관내 어린이집원장을 대상으로 녹색미래과학관 세미나실에서 맞춤형보육 시범사업 사전교육을 했다.
맞춤형보육 시범사업은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 간 혁신도시, 산업단지 조성 등으로 지속적인 발전 가능성이 높은점과 특히 육아종합지원센터,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장난감도서관 설치 등 지방자치단체장의 관심도가 타 시군에 비해 높이 평가돼 보건복지부의 권유로 시행된다. 이번 시범사업은 김천시 내에서 어린이집을 이용(0∼2세반)하거나 가정양육(만0∼2세, 36개월 미만)중인 영아가구가 대상이며,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0∼2세의 영아의 경우 필요에 따라 종일형(12H), 맞춤형(8H) 보육 서비스를 선택해 이용할수 있도록 함으로써 현재는 어린이집 이용시간과 관계없이 동일한 단가로 지원하는 보육료를 부모가 선택한 보육서비스에 따라 차등지원하게 된다. 신청은 재원아동을 대상으로 어린이집에서 사전접수를 하고 맞춤형 서비스 이용 가구의 경우 가정 양육 지원을 위해 양육보조금이 지급되며, 종일형 선택의 경우 어린이집에 보육료가 추가 지원된다. 36개월 미만의 가정양육중인 영아가구의 경우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시범사업 참여 및 개인정보활용 동의서를 제출하면 시범사업기간동안 일시적으로 만 1∼2세(12∼35개월) 아동에 대해 5∼10만 원 인상된 양육수당이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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