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ㆍ강원 양구 일대에 548억 원 투입 산나물 산업 육성 전담 인력 중앙부처 파견, 기본계획 단계부터 적극 참여 경북도가 차세대 6차 산업을 이끌 ‘국가산채클러스터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17일 경북도에 따르면 ‘국가산채클러스터 사업’초기 단계부터 적극 참여하기 위해 도 직원 1명, 영양군 1명, 전담 인력 2명을 농림축산식품부에 파견한다. 파견된 직원은 사업과 건축의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작업부터 적극 참여하게 된다. ‘국가산채클러스터 사업’은 지역의 특산품인 산채의 생산ㆍ가공ㆍ유통ㆍ연구기반시설을 조성하고 연구기관 및 기업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사업 조성은 영양군 일월면 일대와 강원도 양구군 해안면, 방산면 일대 등 총 23만6천㎡에 이른다. 사업비는 총 548억 원(국고 405억 원, 지방비 143억 원)이 투입되며, 오는 2019년까지 5년 간 진행된다. 정부의 예비타당성 심사는 지난해 9월 최종 통과했다. 국비 262억 원이 투입되는 사업의 핵심시설인 한국산채식품개발원은 영양군에 들어선다. 또 영양군과 강원 양구군에는 286억원(국비 143, 지방비 143)을 투입해 숲속산채마을, 산채약선체험과, 사계절자동화하우스, 산채생산마을 등 연계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첫해인 올해는 기본조사 설계비 4억 원(국비)이 반영돼 관계기관 전문가 및 자문단 등과 산채클러스터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현장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할 예정이다. 한명구 도 산림자원과장은 “국가산채클러스터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되면 고부가가치 산나물산업 활성화 및 전통 산채식품의 브랜드화를 통해 산촌주민의 소득증대는 물론, 한ㆍ중 FTA를 극복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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