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교사 203명 ‘음성’ 현재 자가격리자 118명 경북 관내 첫 메르스(Meres)확진 환자가 발생한 포항지역에서는 현재까지 의심 증상을 보이는 추가 환자가 없는 것으로 나타나 시민들이 안도하는 모습이다. 17일 포항시에 따르면 삼성서울병원을 다녀온 뒤 지난 12일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포항 모 고교 교사 A모(59)씨가 직ㆍ간접 접촉한 학생, 교사 등 203명에게서 별다른 이상을 보이지 않고 있다는 것. 이에 포항시는 A교사가 메르스 양성 판정을 받은 이후 즉각 메르스 신속대응팀을 A교사 근무지에 보내 소독작업을 실시한 한편 학생과 교사 등에 대한 메르스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타났다. 포항시는 그러나 메르스 잠복기(2~14일)가 지난 이후에도 발병하는 사례를 감안, KTX포항역 등 다중이용시설과 종합병원 8곳에 열화상카메라를 설치하고 시민들의 왕래가 잦은 각 주요 통로 마다 손소독제를 비치해 두고 있다. 또한 외지 출장이 잦은 공무원들의 건강상태를 체크하기 위해 시청에 메르스 감염 예방 상담실을 설치ㆍ운영 중이다. 17일 현재까지 포항지역의 자가 격리 대상자는 A교사와 직ㆍ간접 접촉한 학생과 교직원 등 모두 118명이다. 한편 메르스 사태로 휴업에 들어간 포항시 북구 기계면 초등학교 병설 유치원과 중ㆍ고교 등 4곳은 오는 22일부터 정상수업을 재개할 예정이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
댓글0
로그인후 이용가능합니다.
0 / 150자
등록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이름 *
비밀번호 *
비밀번호를 8자 이상 20자 이하로 입력하시고, 영문 문자와 숫자를 포함해야 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복구할 수 없습니다을 통해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
  • 추천순
  • 최신순
  • 과거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