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 싱가포르의 한인국제학교에서 독도 영상을 실시간 중계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독도 영상은 각국의 재외 공관에서 24시간 중계되는 곳도 다수 있지만 재외한국학교 중에서는 싱가포르 한국국제학교가 처음이다.
17일 박중재 교장은 “독도영상은 해외에 있는 우리 학생들에게 고국 사랑과 함께 독도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고 있다”고 전했다.
이 학교에는 태극기와 싱가포르 국기가 나란히 걸려 있다.
또 학교 현관 입구에 대형 독도 사진이 눈에 들어오고 도서관 앞 복도의 TV에서는 우리 땅 독도의 실시간 영상이 24시간 중계되고 있다. 한국국제학교의 독도 사랑은 특별나다.
독도 디자인 티셔츠 공모전, 독도 플래시몹, 독도 알기 도전 골든벨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독도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에 방학을 이용하거나 기회가 되면 독도에 꼭 들리고 싶다는 학생들도 늘고 있다. 해외교포들의 독도사랑이 이곳에서도 열기를 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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