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윤식 기자]
영덕경찰서(서장 양영석)는 16일 석산 골재채취 현장에서 사기와 횡령을 한 혐의로 피의자 김모(48)씨를 구속했다.
김씨는 영덕읍에 주소를 둔 피해자 박모 씨가 운영하는 석산에서 골재 인, 허가 및 작업과정에서 발생하는 모든 민원을 해결해 주겠다며 피해자에게 접근, 약 5억7천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구속된 피의자를 상대로 피의자가 사기와 횡령으로 가로챈 돈을 로비 명목으로 지역 공무원 또는 기관단체에 불법으로 사용했는지 여부를 면밀히 수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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