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 (사)봉화군축제위원회(위원장 이승훈)는 17일 축제위원, 양식업자, 공무원 등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화읍 내성천, 소천면 낙동강 등지서 은어 치어 5만마리방류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최근 무분별한 어족 포획과 자연환경 훼손 등으로 점차 사라져 가는 은어치어를 방류해 자연환경보전 및 토종 어종자원을 보호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은어는 상류 하천의 맑고 깨끗한 1급수에서 서식하는 청정 자연을 상징하는 민물고기로 연어처럼 회귀성 어종인데다 돌이끼를 갉아 먹으면서 30cm정도까지 성장한다. 또한, 은어는 담백한 맛과 영양가가 높고 수박향이 나면서 비린내가 없어 예로부터 임금님의 수라상에 진상됐던 웰빙식품으로 최근 다양한 요리로 개발돼 크게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에는 전국 우수축제로 선정된 봉화은어축제를 통해 은어회, 은어튀김, 은어 죽, 은어탕수육 등 다양한 요리를 선보이면서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 잡고 있다. 이승훈 위원장은 “은어치어 방류를 통해 내수면 어족자원 증식과 생태관광 인프라 확충 등 사라져가는 어종을 보존해 지역의 관광자원으로 육성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이 한국원자력연구소의 은어 성분분석의뢰서 오메가-3 지방산인 DHA와 EPA를 30%정도 함유해 고등어의 20∼25보다 많아 항염증과 미백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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