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대영고, 명사초청 인문학 특강 실시

[경상매일신문=조봉현기자] 영주 대영고등학교(교장 이지흠)는 인문소양교육 선도학교로서 학생들에게 꿈과 끼를 키우는 교육역량강화 프로그램으로 지난 13일 오전 명사초청 인문학 특강을 실시했다. 대영고등학교는 ‘선비정신을 계승하는 참된 인재 육성’의 교육방침에 부응해 평소 인문소양교육 활성화를 통해 학생들의 올바른 인성 함양에 중점을 두고 교육활동을 추진해 왔다. 이와 관련해 산업통상자원부 지역산업과에 재직하는 유재호 사무관(5회 졸업)과 한국개발연구원(kDI) 박정호 박사가 ‘세계화와 인문학’이라는 주제로 학생들에게 다양한 꿈과 도전정신을 함양하게 해 큰 감동을 줬다. 유재호 사무관은 정부 고위 공직자로서 고위 공무원이 되는 길과 공무원으로서의 자질과 책무성에 대해 특강을 했으며, 박정호 박사는 미래사회를 개척하는 자기주도적인 능력인이 되기 위한 자세와 학생으로서의 올바른 학습방법에 대해 열정적으로 강의해 학생들로부터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특강 후 2학년 최준혁 군은 “유재호 선배의 올곧은 공직자상(像)이 자신에게 귀감이 됐고 장래 진로설계에 훌륭한 이정표가 될 것이며, 박정호 박사의 도전적이고 열정적인 삶에서 더 넓은 사고로 세상을 바라보는 안목을 키워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