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윤행기자] 청도경찰서(서장 송준섭)은 국민 불안 요소인 “메르스”로 인해 발길이 끊겨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격고 있는 양파 수확농가를 찾아 봉사 활동을 펼쳤다. 16일 경북지방경찰청(청장 김치원)직원과 청도경찰서 직원 등 50여명은 청도군 풍각면 금곡리 마을 2농가에서 6천여평의 양파수확 봉사활동을 펼쳐 주민들로부터 칭찬을 받았다. 청도경찰서 송 서장은 “계속되는 가뭄에 메르스까지 겹쳐 서울 등 타지에 살고 있는 자식들이 공휴일을 맞아 부족한 일손을 도왔던 것이 올해는 메르스로 인해 오라고 할 수가 없어 일손이 부족해 많은 걱정을 하고 있는 농촌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기 위해 농촌사랑 1사1촌 자매결연 마을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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