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장덕필기자] 서울시 노원구 김성환 구청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이 예천군 곤충연구소를 방문해 지난 12일 곤충생태원을 벤치마킹 했다. 김 구청장 일행은 노원구에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노원자연마당에 곤충체험관 건립을 계획하고 그 해법을 찾기 위해 방문했다. 전국 지자체에서 예천곤충생태원을 벤치마킹하기 위한 방문이 잇따르고 있는데 가운데 지난 5월에도 충남 논산시, 경기도 안산시, 경북 영양군, 낙동강하구에코센터 등 관계 공무원이 예천곤충생태원의 성장과정과 차별적인 역량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다녀간 바 있다. 이처럼 벤치마킹 대상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것은 다른 곤충생태원과 차별성을 들 수 있는데 백두대간 청정 지역에 살아있는 곤충을 테마로 어린이들의 오감을 자극할 뿐 아니라 신기한 곤충을 직접 만지고 체험할 수 있는 학습공간이 잘 마련돼 있다는 점이 다른 곤충생태원과 격차를 벌리고 주목을 받는 이유로 꼽을 수 있다. 특히, 관람객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는 국내 최초 물속 곤충을 직접 만져보고 체험할 수 있는 포석정을 형상화한 길이 7m 수족관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왕잠자리유충, 물자라, 물방개, 개아제비 등 다양한 물속곤충 뿐만 아니라 살아있는 곤충인 사슴벌레, 장수풍뎅이, 호랑나비, 배추흰나비, 호박벌 등을 직접 만져보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관람객들의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예천곤충생태원의 5월말까지 입장객은 전년 동기대비 138% 증가한 4만 여명이 찾아 경기불황 여파에도 불구하고 호황을 이루었으며 ‘곤충을 통해 세상을 이롭게 한다.’는 미션을 통해 곤충생태원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고객과 지역주민이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도전을 하고 있다. 조해진 예천곤충연구소장은 “앞으로도 고객과 지역경제 그리고 곤충생태원이 상생하는 ‘미래를 함께 하는 오감이 있는 따뜻한 예천곤충생태원’을 구현함으로써 흔들림 없는 성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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