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놀기자] 포항시 남구 오천읍사무소(읍장 정봉영)는 민ㆍ관이 힘을 모아 적극적인 방역활동을 펼치고, 대시민 홍보활동을 전개하는 등 메르스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오천읍 새마을부녀회(회장 김화자)와 청소년지도위원회(회장 이광화)는 15일 오천시장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5일장을 찾은 시민들과 상인들을 대상으로 손세정제를 뿌려주고, 예방수칙 안내문을 배부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메르스가 발병 후 날로 증대되는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질병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해 실시됐다.
또 새마을협의회(회장 김영식)와 오천청년회(회장 김원경)도 지난 주말부터 오천읍사무소 직원들과 함께 휴일도 잊은 채 학교, 전통시장 등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방역활동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정봉영 오천읍장은 “메르스는 개인위생 철저, 다중이용시설 방문 자제 등 예방법을 바로 실천하면 충분히 극복 가능한 질병”이라며 “메르스 사태가 끝날 때까지 방역활동 등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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